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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티지아 여행 꼭 가봐야할곳

 

 

오르티지아 여행 꼭 가봐야할곳

 

오르티지아에 가시면 놀라운 바로크 양식의 대성당과 고대 아폴로 신전을 꼭 구경하시고 광장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도 만끽해 보세요..
오르티지아에 가시려면 시라쿠사와 연결되는 3개의 다리 중 하나를 건너셔야 해요. 0.5제곱킬로미터 크기의 아담한 이 섬은 놀라운 유적지로 가득하며 시내와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이 많답니다.
첫 번째로 보실 유적지는 바로 시칠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리아 양식의 건축물인 아폴로 신전입니다. 역사가 기원전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둥과 벽돌을 바라보며 기나긴 세월을 느껴보세요.

 


계속해서 섬의 중심부로 이동하시면 고급스러운 바로크 양식의 대저택으로 둘러싸인 예쁜 광장이 나오는데요, 바로 아르키메데 광장입니다. 이 광장의 한가운데에는 다이아나 분수가 있어요. 분수 안에는 강의 신인 알페이오스를 피해 도망치는 숲의 요정 아레투사에 대한 이야기를 묘사한 동상이 있답니다.
분수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바로크 건축미가 인상적인 대성당이 자리한 이 섬의 대표적 광장 두오모 광장이 나와요. 아테나 신전이 있던 자리에 지어진 이 대성당은 외부에 거대한 신전 기둥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나머지는 18세기에 이탈리아인 안드레아 팔마에 의해 설계되었는데요, 정면은 여러 성인들의 동상으로 꾸며져 있어요. 근처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으니 자리를 잡고 앉아 대성당을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날씨가 더운 날에는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깐 쉬어도 좋고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드셔도 좋아요.
광장에서 충분히 쉬었으면 섬의 남단에 위치한 마니아체 성으로 가보세요. 여러 둥근 탑이 우뚝 솟아 있고 고대 석조 아치형 입구는 여러 색상의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지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이 돌에 새긴 조각들도 보실 수 있답니다. 이 성은 오전에만 문을 열어요.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고 구경하세요.
오르티지아는 시라쿠사의 바로 바깥에 있어요. 크기가 작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걷게 되실 거에요. 섬에는 여러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