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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지역 자치의 새로운 시작

 

강원도가 628년 만에 새로운 이름을 얻고, 2023년 6월 11일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출범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법이 2022년 5월 29일 국회에서 통과되어 강원도에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부여하였습니다. 이 법은 지역적, 역사적, 인문적 특성을 고려하여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며, 자치조직권 및 재정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법의 시행은 공포 후 1년 후인 2023년 6월 1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6월 11일 0시,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출범

 

'특별자치도'의 의미와 역할

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행정구역으로, 중앙정부와의 권한 및 재정 부분에서 일부 권한을 가지며, 재정 지원을 받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한 특별 행정구역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의 효과와 전망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지역 내에서 권한이 확대되어, 환경, 국방, 산림, 농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리적 특성과 산림, 환경, 수자원 등 각종 규제와 제약을 극복하여 탄소중립 녹색성장 중점자치도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중앙정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을 적극 지원하며, 첨단산업 육성에 힘을 실어줄 것이며, 강릉시와 태백시 역시 국가산단 후보지 및 수소생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여 지역 발전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 우려도 존재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 및 윤 대통령 발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이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지난해 6월 특별법으로 결정되었으며, 출범일은 6월 11일입니다.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강원도민 등 약 16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으로 첨단 기술 기반 발전과 자연 환경 및 자원을 활용한 발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중앙정부와의 협력으로 규제 완화를 이룬 중요한 성과로 설명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조치와 변화

주민들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문상 주소 변경을 해야 합니다. 또한 도로, 하천, 관광자원, 문화재 등 안내표지판의 명칭과 상징마크도 강원특별자치도에 맞게 변경되어야 합니다.

이처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지역의 발전과 자치권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육성과 환경보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년 6월 11일 0시,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