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시장의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내용과 가장 주목할 만한 포인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론 실적과 가이던스 변화
마이크론은 지난 해부터 반도체 업황의 부정적 신호를 내놓은 가이던스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2022년 하반기에는 디램 시장의 급락으로 수요 시장이 처음으로 제로가 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도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하며 감산을 인정했습니다.
'23년 3분기 실적 발표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론은 매출액이 3,752백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것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469백만달러로 적자를 기록하였고, 순이익 역시 -1,565백만달러로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DRAM 출하량은 10% 증가하고, NAND 출하량은 30% 증가하여 예상보다 좋은 판매 물량을 보여주었습니다.
'23년 4분기 가이던스와 전망
2023년 4분기 가이던스 발표에서는 매출액이 39억달러, EPS가 -1.19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마이크론은 고객들의 재고 확충과 산업 균형 회복을 통한 마진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요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추가 감산을 언급하며 투자 축소를 예정하였습니다.
지정학 영향과 Risk 요인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중국 CAC의 제품 구매 중단과 같은 지정학적 영향 및 미국의 중국 AI칩 수출 제한과 같은 Risk 요인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마이크론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예상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함께 주목받는 것은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주요 기업으로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향후 흐름이 시장에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결론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약간의 해소가 되었지만 여전히 우려는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도 기대되며,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추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